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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지의 여행기록장

다낭 패키지여행 교원투어_3박 5일 중 1일차 (청주공항/티웨이/래디슨호텔)

by 다랑지🐹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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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교원투어 패키지로 떠났던 베트남 다낭 1일차 여행 후기를 남겨볼게요.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 여행이라 자유여행으로 갈 자신이 없어서 패키지 여행으로 선택했는데

마지막 일정인 쇼핑센터만 빼면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다낭 패키지 여행 후기 시작해 볼게요!!

#청주공항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공항인데요~

인천은 집에서 너무 멀어서 청주로 갈 수 있는 패키지를 찾다가 다낭 패키지로 선택하였어요.

청주 공항에서 저녁 9시 출발이라 넉넉히 7시에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출발 24시간 전에 교원투어에서 온 웹 체크인 사이트로 들어가 온라인 체크를 마친 후라 그런지 시간이 매우 남았어요.

(성인은 항공 E 티켓을 메일로 발송해 주지만 아이는 카운터에 가서 받아야 해요, 이때 영문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답니다.)

매우 지루한 2시간을 보낸 후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안이 엄청 춥더라고요.. 에어컨이 왜이리 빵빵한지.. 4월인데 너무 추웠어요

담요는 따로 구매해야해서 저희는 캐리어에서 잠옷을 꺼내서 덥고 갔답니다😂

#다낭공항

비행기에서 푹 자서 컨디션 굿~

비행기에서 내리면 교원투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 이름을 찾아가야 해요.

(피켓은 현지 가이드가 들고 있음)

인원이 다 모이면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

#래디슨호텔다낭

우리가 3박 5일 동안 지낼 숙소는 래디슨호텔다낭인데 최근에 지은 5성급 호텔이라 해요.

가이드와 버스기사분께서 짐을 내려 호텔에 내려주면 벨보이가 짐을 각자 숙소에 옮겨주시는데

이때 벨 보이에게 팁 1달러를 줘야 하더라고요...(굳이?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가져와도 됐는데...😅)

 

테이블 위에 호텔 정보가 적힌 종이가 올려져 있어요.

주의할 점은 방 키를 잘 챙겨야 한다는 점! 분실 시 추가 요금 부과됩니다.

그리고 조식은 2층에서 6시 30분~ 10시까지

이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아이까지 3명이라 물도 3개인 듯해요.

물은 다낭도깨비 카페에서 보았던 안전한 물 중 하나인 펩시에서 나온 물이었어요.

그리고 냉장고 안에 음료나 맥주는 유료인데 베트남 물가가 워낙 싸서 부담 없이 그냥 먹었답니다^^;

그리고 한국과 같은 220v라서 따로 변압기를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쓰던 휴대폰 충전기 드라이기 그대로 사용 가능하답니다.

 

화장실은 샤워실, 세면대, 변기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요.

샤워실엔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준비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져온 거 쓰실 듯..😁

수건도 크기별로 9장 준비해 두셨더라구요.

(청소 후 새걸로 채워주심)

금고 위엔 드라이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쪼리도 구비되어 있어요.

금고는 여권 넣어 놓는데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새벽 비행기로 도착해서 바로 뻗어서 잠든 뒤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6시 30분에 일어났는데 호텔 앞 미케비치 해변을 보니 수영하는 사람이 한가득...

확대해서 보면 저기 바다에 있는 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모두 사람이랍니다😮

 

래디슨호텔 조식 먹거리

조식은 쏘쏘! 베트남이지만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음식 이름도 한글로 써 있더라구요.

베트남 음식이 입에 잘 맞지는 않았지만 먹을 게 꽤 있었어요.

계란과 쌀국수는 주방장에게 요청하면 해주심

 

오전 미팅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조식 먹고 미케비치도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해가 너~~~무 뜨거워서 잠시 다녀온 건데 땀범벅이 되었답니다.

베트남 식당이나 카페, 투어버스 등등 에어컨이 빵빵하지 않아서 땀 마를 시간이 없었어요.

그나마 에어컨이 있으면 다행이고.. 대부분 선풍기? 에어컨이 있어도 세게 틀지 않더라고요💦

 

선택관광은 홈쇼핑에서 보았던 것과 살짝 달랐어요.

선택관광을 패키지로 만들어서 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상 금액보다 오버해서 선택관광을 하게 되었어요.

(실속형을 기본형 가격보다 저렴하게 해주신다 하여 200$에 하게 됨, 자유여행으로 하는 거 보단 비싸요)

#영흥사

여행 1일차 첫 번째 일정은 영흥사였어요.

해수관음사라는 불상을 보러 오는 곳인데 저희는 종교가 없어서 그냥 우와~ 크다~ 이 정도 느낌으로 감상하고 왔어요.

그래도 첫날 첫 일정이니만큼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간혹 야생 원숭이도 볼 수 있다던데 저희가 갔을 땐 없었어요.

#마블마운틴 #오행산

두 번째 코스로는 오행산에 왔어요.

천국행 엘리베이터는 줄이 길어 지옥동굴 먼저 관람하였답니다.

(천국행 엘리베이터는 유료로 선택관광에 있음)

지옥 동굴은 동굴인데도 불구하고 안 시원해서 놀랐고, 도깨비들이 사람을 고문하는 작은 모형들이 있는데

아이는 그걸 보고 문화충격을 받은 듯하였어요.

지옥 동굴 관람 후 천국행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해가 너무 뜨거워서 천국 같지 않았어요.

그래도 사진은 남겼답니다 ㅎㅎㅎ

가이드와 함께하면 좋은 점! 가족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베트남한국관

점심을 먹으러 한국관에 왔어요.

첫날이라 베트남까지 와서 불고기를 굳이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베트남 음식은 저랑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한식을 먹는다고 하면 좋아했어요 ㅋㅋㅋ

(추가 음식은 가이드가 부담하고 술과 음료는 개인 부담함)

#안방비치 #다낭소울키친

가는 길에 꽃과 베트남스러운 건물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카페 바로 앞에서 셔츠와 원피스도 구매하였어요.

 

앉아서 베트남 커피부터 마시고~

여긴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를 틀어주시는데.. 더워요 ㅎㅎ

그늘 자리는 그나마 시원한데, 여기까지 왔으니 좀 덥더라도 뷰 좋고 사진 잘 나오는 자리에

앉고 싶어서 앉았는데 아이가 덥다 하여 다시 그늘 자리로 옮겼답니다.

너무 더워하는 아이를 위해 바다에 발도 담가 보고~

실컷 놀고 난 뒤엔 흙 씻어 내는 곳이 있어서 깨끗이 씻고 다시 카페에 앉아있었어요.

#바구니배

베트남 여행의 필수 코스인 바구니 배를 체험해 보러 왔어요 (선택관광코스)

바구니 배 안에 모자와 구명조끼가 준비되어 있어요.

구명조끼는 필수 착용인데 살짝 냄새가 나요😂

노를 저어보고 싶다고 말하면 하나 꺼내서 저어보게 해주심

#베트남도자기마을

여섯 번째 코스 도자기마을에 왔어요.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과일부터 내어주셨는데

제 입엔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아무거나 잘 먹는 오빠도 저건 입에 안 맞는 듯... 다 남기더라구요.

과일 시식 이런 거보단 거리가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나서 예뻤어요.

패키지여행은 가이드를 빨리빨리 쫓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포토존이 있으면 후딱후딱 찍어야 해요.

사진 찍느라 늦게 따라가면 같은 패키지 일행들이 다 기다리고 있어서 민폐...😁

 

다음 코스인 호이안을 가기 위해 목선을 타고 이동 중이랍니다.

#호이안올드타운

일곱 번째 코스 호이안올드타운에 왔어요.

풍흥의집, 내원교, 떤키의집, 광조회관 등 사람에 떠밀려서 관광함 줄지어 앞으로 걸어가며 관람하여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대신 거리가 너무 예뻐서 거리에서 사진을 왕창 찍었어요.

 

저녁 식사는 어디서 했더라...?

무튼 다른 일행과 한상에 앉아서 먹어서 별로였음...

젓가락이 닿는 음식인데 가족이나 같이 온 일행끼리 앉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음

 

식사를 마친 뒤 소원배 타러 가는 길

어두워질수록 예뻐지는 호이안의 밤거리✨

#소원배 #호이안야시장

소원배 타는 건 선택관광에 있길래 하게 되었어요.

소원배 타는 곳엔 사람이 바글바글 하답니다.

소원초는 인당 준비해 주셨고 사공이 사진도 찍어주고 불도 붙여주는데... 우린 사공이 별로였음

(사공을 잘 만나야 하는게... 우리 사공은 사진도 다 흔들리고 바람에 촛불이 꺼져도 그냥 그냥 막 넘어가 버렸다)

소원배 시간이 끝나면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야시장 구경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우리는 여기선 숙소에서 먹을 맥주와 장난감을 사갔어요.

#다낭마사지수스파

드디어 오늘 마지막 일정.. 마사지를 받으러 왔어요.

아이는 성장마사지로 해준다 하여 받게 됐는데 아이는 너무너무 지루해 하였어요.

(패키지여행 특성상 패키지 팀원들과 같은 방에서 마사지 받아요. 남녀 따로)

팁은 4$를 냈고 2시간 받았어요.

이 마사지 이후로 아이는 마사지는 받기 싫다며 한사코 거부함...

스톤 마사지는 아이에겐 너무 뜨거웠으며 2시간 내내 가만히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게 고역인 듯했어요.

 

 

호텔 옆에 마트 있는 지 모르고 야시장에서 맥주를 사 왔는데

바로 옆에 마트가 있더라구요.(카드 가능)

내일은 여기서 맥주와 안주를 사기로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첫날 일정은 9시부터 시작하여 저녁 11시쯤 마무리되었어요.

패키지여행은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정해져 있던 일정을 빼버리고

쇼핑센터 일정을 추가로 넣는다든지 그러면 그날 일정은.... 망하는 일정이 돼버리더라구요.

다행히 우리 가이드는 정해진 일정은 모두 빠짐없이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를 배려해 음식도 볶음밥이나 생선구이를 따로 더 주문해 주셨어요.

그리고 소소한 환전은 가이드님이 따로 해주셔서 환전소에 가지 않아도 됐답니다.

이상 첫날 일정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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